영화 산업: Lee Hyuk-rae
- 2023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2023)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7.42023HD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봉준호 감독의 첫 단편 "룩킹 포 파라다이스"를 본 이들은 ‘노란문 영화연구소’의 멤버 십여 명뿐이다. 어둡고 더러운 지하실의 고릴라가 똥벌레의 공격을 피해 낙원으로 향하는 이야기의 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청년 봉준호가 속해있던 ‘노란문’의 송년회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후 30년간 오동나무 상자에 담겨 봉준호의 서재에 깊숙이 숨겨져 있던 8mm 필름 상자가 열리자 90년대 초 시네필들의 추억도 와르르 쏟아진다. “다들 ...
- 2022
미싱타는 여자들 (2022)
미싱타는 여자들02022HD
1970년대 평화시장에는 가난해서 혹은 여자라서 공부 대신 미싱을 타며 시다 또는 공순이로 불린 소녀들이 있었다. 저마다 가슴에 부푼 꿈을 품고 향했던 노동교실, 그곳에서 소녀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노래를 하고, 희망을 키웠다. 다른 시대를 살았던 청춘이 오늘의 청춘에게 보내온 편지....
- 2001
고추 말리기 (2001)
고추 말리기02001HD
#할머니 "이 집 식구들 눈에는 일이 하나도 안 보이나봐. 내 눈에는 일 천지야. 그냥.. 아휴.." 열아홉에 시집와 화장이라곤 하나도 모르고 집안일만 하다 칠순을 넘긴 할머니.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에 밖으로 도는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원래 꿈은 배워서 여자의 삶에 대한 시를 쓰는 시인이 되는 것이셨다는데... #엄마 "어머, 얘좀 봐. 미쳤나봐. 또 먹어. 밤에... 얘가 어떡할라고..." 집안 일보다는 바깥일로 바쁘고 여...
- 2002
각하의 만수무강 (2002)
각하의 만수무강02002HD
대한뉴스는 과거 한국정부의 공보처에 의해 1952년부터 1994년까지 매주 제작되었던 선전영화이다. 영화는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독재자 이승만의 재위기간 중에 만들어진 대한뉴스를 샘플링으로 해서 만들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매일 생일인 남자'로 등장한다....